새로운 환경에서 자다보니 새벽 중간중간에 깨기도 하고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도 학교에 가야 하니 잘수밖에 없었다. 새벽이 지나 6시 30분에 호스트 맘이 Elise와 나를 깨워주었다. 학교 갈 준비를 하고 학교버스를 기다렸다. 학교 버스는 크고 자리도 많았다. 나는 매일아침마다 돈을 내고 시내버스를 타서 등교하는데 미국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등교하니 부러웠다. 휑했던 버스에 많은 학생들이 탔다. 하지만 한국인은 나밖에 없어서 뻘쭘하였다.
짧았지만 긴것처럼 느껴진 시간이 지나고 ,Old Vail Middle School에 도착하였다. Elise는 친구들이랑 인사를 나누고 나도 한국친구들이랑 인사를 하였다. 오전에Elise외 2명의 친구들과 한국친구들을 합쳐 6명의 친구들과 학교를 돌아다녔다. 학교는 진짜 넓었다. 선생님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Elise가 학교를 소개해주었다. 그런뒤 Elise는 수업에 들어갔다. 나도 마찬가지로 ,Elise가 수업하는 것을 보았다.
수업은 거의 30분~40분 정도 진행되었다. 한국과 별로 다른 점이 없었다. 그런 다음 cafeteria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 뒤 2~3개 수업을 더 하였다. 학교를 마치고 다시 학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Elise의 생일이라서 호스트가정과 외식을 하러 갔다. 외식 장소는 스시집이었는데 나는 스시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 치킨 데리야끼를 먹었다. 치킨 데리야끼는 짭짤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한 뒤 피곤해서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