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를 갔다. 스쿨버스에서 나는 눈치가 살짝 보인다. 왜냐하면 내가 스쿨버스에 타면 거의 모든 애들이 힐끗힐끗 쳐다보기 때문에 나는 살짝 눈치보인다. 아침시간이 끝나고 나는 처음으로 ELD영어수업을 들어갔다. ELD영어수업은 한국 학생들 끼리만 하는 영어수업이다. ELD영어수업 선생님은 미국인이시다. 우리를 위해서 말의 속도 늦춰서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게 해주신다. 정말 고마웠다. 미국 애들이 거의 다 말을 빠르게 해서 못알아들었었는데 선생님이 말하는 것은 잘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이라고 해서 다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는 정말 좋은곳인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안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이지만 그래도 난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