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 간지 3일차.학교 온지 3일이라고 이제 수업이 좀 들리는 것 같다. 음 단어 몇 개 모르는 것만 빼고 아직도 계산기 다룰 줄 모르는 것 빼고? 계산기를 쓰는게 편하긴 한데 다시 돌아가서 머리쓸거 생각하면 그닥 반가운 일은 아니다. 아직 모둠끼리 얘기하는 활동에 끼어들만큼의 실력이 안되어 아쉽지만 다다음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 오늘 점심은 타코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ㅠㅠ 타코 사랑해 ㅠㅠ 다만 뭔가 소스가 필요한... 2% 부족한 그런 맛이었는데 무슨 소스를 넣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먹었다. ELD수업은 정말 수업같지 않다. 그냥 수업 적응하라고 있는 과목인듯하다. 그래도 거기서 우리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놀러가는 얘기도 하고 그러고 있다. ELD수업을 마치고 갑자기 버스를 타러 간다고 하길래 호스트집 애가 기다릴거라고 했는데 ~~~ 하길래 갔다가 집에 못가는 줄 알았다 ㅋㅋㅋ 다행히 자니샤와 만나서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다. 집에가서 ELD수업에서 얘기한 이야기 한다고 말좀 많이 했다. 그러고 짜파게티를 끓였는데 물 양조절을 잘못했어.. 나야 먹고싶었으니 잘 먹었는데 ㅠㅠ 다음엔 꼭 컵라면으로 사와서 먹어야겠다. 아 갑자기 팔도 비빔면 먹고싶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