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진짜 잘잤다. 꿈꿨는데 아 진짜 좋았다. 시차적응 진심 너무 잘됐다. 오늘 체육시간이 들었었는데 우인히 그쪽 체육복이랑 내가 입고 온 옷이랑 매치가 잘됐다. 다 검은 바지에 빨간 티였는데 청레깅스에 빨간 후드티ㅋㅋ 내일도 체육들었다는데 내일은 반바지 챙겨가야겠다. 레깅스 입으니까 쫌 더워서. 내일 음악이 들었다는데 파트너가 얘기해주는 음악에 대한 설명에서는 기타 뭐라고 하는것 밖에 못들었다. 기타 옛날에 배웠었는데 다 까먹었다. 열심히 배워둘걸. 오늘 수학 숙제가 처음으로 나왔는데 함수문제다. 문제 이해를 못해서 그냥이 문제가 뭘 하라고 존재하는걸까 생각하고 꽤 열심히 풀었다. 내일 파트너랑 다시 해보야겠다. 집에 와서는 종일 애기들이랑 트램펄린 뛰면서 놀았다. 저녁이 밥이랑 우리나라로 치면 장조림?같은거랑 브로콜리였는데 브로콜리에서 김치맛이 나서ㅋㅋ 캐리어에 라면 괜히 넣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삼겹살이랑 설렁탕이 먹고싶었다. 괜찮아 참을 수 있어.
내일 학교갈 걸 생각하면 시간이 빨리 갔으면 싶지만 몇주뒤에 집에 갈 걸 생각하면 멈췄으면 한다. 엄마가 미국친구들 한국에 초대해보라고 했는데 작정하고 그래야겠다. 미국친구들 정말 오래보고싶다. 빨리 인스타계정 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