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느라 힘들었어요. 근데 버스안에서도 잤고 해서 괜찮았고 비행기안에서 진짜...이때까지 돈이 아까워서 못본 영화들 비행기 안에서 다 봤어요.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어요. LA에 왔을때는 그냥 외국땅 밟아본게 처음이라... 좀 신기하고 외국인도 많아서 설레고 긴장되고 그랬는데 홈스테이 가족들이랑 만나고 학교도 가 보니까 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잘 적응했어요. 이제 학교가는 것도 기다려져요. 사비노캐년은 그냥 말도 못하게 좋았어요. 한국은 건물도 높고 많아서 그렇게 파란 하늘을 본적이 없었는데 미국에 와서 그렇게 보니까 진짜 좋았고 그냥 무슨 사진같은 풍경이 눈에 직접 보이니까 오길 진짜 잘했다 그런 생각 들고... 오늘은 다음주 토요일이 홈스테이 애기 생일이라서 파티용품 그런거 사러 갔는데 팬시점이 무슨 백화점만 해서 엄청 놀랐고 사진도 엄청 찍었고... 집에 돌아올때 해가 지고 있었는데 달 뜨는 쪽은 파랑색 해지는 쪽은 빨강색이어서 엄청 예뻤어요. 진짜 구름이 바로 눈높이에 있는 기분이고 공기도 맑고... 진짜 지금아니면 언제 또 이런데 와보나 생각들어요. 급하게 써서 성의가 좀 없습니다. 죄송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