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반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7시 반에 학교 버스를 타고 학교에 8시 20분쯤에 도착하였다. 헤일리가 앞에 나와 있어서 같이 가게 되었다. 1교시는 Automotive 시간으로 자동차에 관한 것들을 알려주는 것 같다. 이 선생님은 PPT를 가지고 수업을 하시는데 이 번에는 자동차의 브레이크에 대해 설명하셨다. 말이 빨라서 잘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대강 다 알아들은 것 같다. 2교시는 Rock Band로 약간 충격이랄까 뭔가 우리나라랑 확연히 달랐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틀어주시는 대로 따라 부른다면 여기는 자기 마음대로 거의 자유였다. 자기네끼리 모여서 기타와 드럼, 피아노, 바이올린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음을 맞추고 재미있는 수다들을 많이 한다. 헤일리는 어느 대회에 나가는지 선생님이랑 1:1 강의를 받으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헤일리가 K-pop스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는 했지만 ‘눈코입’ 노래를 영어로 커버하여 부르는 것이었다. 심지어 잘 부르기까지 해서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도 많이했다. 3교시는 Enlgish인데 이 시간은 헤일리랑 같이 듣지 않는다. 이 반은 뭔가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데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이 수업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edit submit이라는 간단한 것을 한다. 오늘은 줄리엣과 로미오에 대해 토론하는데 나와 나이가 같은 정도전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뒤로 빠져있었다. 대충 말 하는 것을 들어보니 줄리엣과 로미오에 나오는 명언을 무슨 뜻인가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영화를 본다고 말을 한다. 4교시는 Health시간으로 체육시간인줄 알았지만 안에서 수업을 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수업은 기가시간이랑 비슷한 것 같았다. 저번 시간 숙제였던 것 같은 PPT로 한 명씩 나와서 말을 하는데 누가 날 만들었는지 설명하는 것 같다. 5교시는 Math시간으로 이게 그나마 제일 쉬운 것 같다. 중3 것을 배우는데 tan, sin, cos 등을 배운다. 또 여기서 신기했는데 미국은 수업시간에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함 생각도 못할 것이다. 이 나라는 5교시가 되어야 밥을 먹는다. 우리는 4교시가 되어야 밥을 먹는데 참 다르다. 샌드위치를 먹고 나서 한국에서 온 아이들로만 구성한 ELD 수업을 들어갔다. 첫 날을 서로 게임을 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