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6시 반에 일어나는데 정말 힘이 드는 것 같다. 7시 반에 버스를 타고 8시20분에 학교에 도착했다. 아침에 목이 말라서 $1.75를 주고 sprite를 사서 가방에 넣었다. 시간이 없어서 Auto반으로 빨리 뛰어갔다. 오늘은 동영상을 보는데 브레이크의 원리에 대한 것인 것 같았다. 트럭 브레이크에 관한 영상도 보니 시간이 끝나있었다. 그런데 sprite 주변의 물기가 가방을 다 적셔서 내 노트가 다 젖고 가방도 다 젖게 되었다. 다행히 노트북은 아직 안 받은 상태여서 괜찮았지만 가방이 젖어서 들고 다녀야만 했다. Rock Band시간에는 어떤 사람이 기타를 치는 것을 구경했는데 나도 한 번 배우고 싶다 할 정도록 매력적이었다. 3교시는 Enlgish로 오늘도 간단한 edit submit을 하고 나서 본 수업에 들어갔다. 오늘은 어제 말한대로 영화를 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이랑은 달랐다. 분명히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1990년 후반쯤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색달랐다. 4교시 Health 시간에는 노트북을 사용했는데 할 일이 있었다. 그것은 도덕, 신념, 믿음을 가지고 사는 우리가 그것을 사회에서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서 물어 보는 것이다. 영어 단어들을 찾아가며 꾸역꾸역 써 넣었더니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추었다. 5교시 Math시간에는 tan, sin, cos 간은 것을 배우는데 계산기를 사용하는 사람을 보니 확실히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점심은 하준, 형록, 윤규 형들이랑 같이 먹기로 했다. 오늘은 나와 하준이 형이랑 샌드위치를 가져오기로 했다. 목고나서 시간이 남아 좀 쉬다가 2층으로 올라가 ELD 수업을 받았다. 오늘은 노트북을 이용해서찾아가며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가 마치고 집에 와서 가방부터 말렸다. 안에 있는 것들이 많이 젖긴 했지만 쓸만 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