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한다. 학교 다니지 어언 1주일, 이제 꽤 미국학생들과 어울려 잘 생활하는 것 같다.
8시 30분부터 수업 시작인데 항상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1교시를 시작한다. 1교시는 의학 수업인데, 요즘에는 임신에 대해 배우고 있다. 임신을 하는 과정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을 아주 자세히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필기만 왕창해서 재미없고, 별 흥미도 없었는데 요즘은 비디오 수업까지 같이 하니까 꽤 들을만한 수업이다.
2교시는 영어수업이다. 미국에서의 영어가 한국에서의 국어정도 되는 것 같은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이라 말 할 수 있겠다. 액티비티의 수업과 워낙 선생님께서 친절하셔서 그런 것 같다. 수업에서는 설득하는 법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수업을 꽤 알아듣는 내가 뿌듯하다.
3교시도 의학수업! 이 수업에서는 피가 이동하는 과정, 심장이 뛰는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의학용어들을 몇 개씩 알고 있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이 수업에서 꽤 친해진 애들이 몇 명 있는데 나한테 엄청 잘 해준다.
4교시는 화학수업인데 한국 친구 세윤이랑 세윤이 파트너 벨라랑 함께 수업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정말 재미있으시다. 폭발하는 실험도 하고, 보고서도 쓰고~
5교시는 수학수업인데, 한국이랑 교육과정이 달라서 모르는 내용이다.ㅠ 그래서 파트너가 과제할 땐 종종 수학 문제집을 풀곤한다. 그러고는 점심인데, 급식이 정말 다양하다ㅠㅠ 입맛에 딱 맞아! 미국라이프 생각보다 순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