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nimal behavior시간에는 미국 애들은 프로젝트 발표준비를 한다고 다들 너무 바빠 보이길래 나는 그냥 파트너가 발표 준비하는 것을 구경했는데 너무 심심해서 쓰러질 뻔 했다. 또 방정식 시간에는 아는 문제가 여럿 나와서 풀었는데 푼 것 중에 1개 빼고 다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vet assist.시간에는 오늘도 닭 모이를 주러가고, 또 닭 모이를 주고 수업하러 들어갔는데 선생님이 완전 큰 뱀을 들고 계시길래 무서운데 한 번 만지고 싶어서 만졌는데 바로 정전기?가 지지직해서 놀래서 엄청 뛰어서 자리로 갔는데 미국 애들이 다 웃었다.ㅠㅠ 근데 처음으로 뱀을 만진게 미국에서 만져서 되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았다. 또, 와ㅠ 점심은 오늘 점심 진짜 맛있었다. 빵이랑 미트볼이랑 감자튀김이랑 초코 우유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 ELD수업에서 peanut butter and banana sandwich를 만들어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맛없다 했는데 나만 맛있어서 이걸 맛없다고 할 수 없고, 그냥 다 먹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바로 잘 것이다. 오늘은 뭔가 정신없지만 기분 좋은 하루였었던 것 같다.
Thur., Jan. 12, 2017
오늘은 아침부터 진짜 정신이 없었다.ㅋㅋ 오늘은 홈스테이 파트너가 운전하고 엄마가 조수석에 앉았다. 뭔가 역할이 바뀐 느낌이 들었다. 한국은 20살부터 운전을 할 수 있는데 카일리는 어린데 왜 운전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16살부터 가능해서 자기는 운전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신기했다. 학교를 가는 동안 카일리는 웃으면서 운전하는데 엄마는 카일리를 못 믿는 것처럼 조심하라고 계속 말씀하셨다. ㅋㅋ 학교에 도착하고 지각할 까봐 완전 다다다다다 뛰어가서 파트너를 찾는데 파트너가 없었다. 계속 있다가 그냥 가야겠다고 1교시 수업하는 교실 쪽으로 갈라고 걷고 있는데 파트너가 “민승!”거리길래 파트너 찾고 수업을 들어갔다. 아침부터 진짜 정신없었다. 2교시에는 화학시험을 봤는데 총 8문제를 15분 안에 풀라고 하셔서 일단 풀었는데 3문제밖에 못 풀고 10분밖에 안 지났는데, 파트너가 다 풀었다고 가져가야해서 가져갔다. ㅠㅠㅠ 또 3교시도 심리학 시험이 있었는데 나는 시험을 안 쳤고 4교시는 방정식 시험이었는데 방정식 시간에 아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많이 풀어서 기분이 좋았다! 또 5교시에는 오늘도 밖에 나가서 염소랑 닭한테 모이를 주고, 수업을 들었는데 필기할 게 많아서 좀 힘들었지만 괜찮았다! 학교를 마치고 다른 고등학교에 가서 농구경기하는 걸 보고 집으로 왔는데 오늘은 진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신이 없었는데 그러고보니까 오늘은 점심밖에 안 먹었다. 배고픈데 잠이 와서 자야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