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와 비슷한 하루였다. 그래도 오늘은 chermistry에서 작년에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나와서 파워 뿌듯.. 우린 중3 때 배우는 걸 왜 여긴 11학년에... 근데 배우는 내용은 비슷한데 설명 방식이나 배우는 깊이가 다르다.(확실히 여기가 쉽고 얕다.) chemistry나 algebra처럼 한국이랑 배우는게 비슷한 과목은 알아듣기 쉬운데 history.... 진짜 쌤이 수업하는 건 그나마 알만하다. 그나마 알만한데 오늘 영상 보여주면서 뭘 적으라고 했는데 뭘 적는지 몰라서 한글로 알아들은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다. 확실히 역사가 제일 힘든 듯... 힘든 수업이 더 있었는데 ELD덕분에 안 들어도 돼서 너무 좋다. 그리고 오늘은 ELD 수업에서 바나나 무슨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와, 정말 별로였다. 양치하고 싶은 맛이었다. 물론 바나나는 맛있지. 집에 와서 공부 좀 하다가. 아. 오늘 저녁이 스테이크(?) 비슷한 거였는데 맛있었다. 내일은 코코아 먹어야지.
Thur., Jan. 12, 2017
오늘 1교시인 Chemistry에서 시험이 있었다. 그래서 어제 계산기 빌려달라고 했는데 실패해서...시험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는 아는데 문제를 보자마자 막혔다.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문제랑 달랐고 문제가 더 있었다.... 심지어 3문제인가 있었는데 마지막 한 문제는 안 품.ㅋㅋㅋ 진짜로 있는 줄 몰랐다. 풀 시간도 없었던 것 같고, 그냥 푼 문제나 맞았으면 좋..겠,,다... History 시간에는 처음으로 뭘 한 것 같다. 포스터를 만들라는데 Hannah가 하라는대로 사람 얼굴 그리고, 네모 몇 개 그리고 등등. 내일까지 끝내라는데 어떻게 그걸 내일까지 끝낼지 좀 고민이 된다. 아 그리고 오늘 다른 애랑 컴퓨터가 바뀌었는데 다행히 걔를 만나기 전 시간에 만나서 바로 바꿨다. 어제는 Vet 시간에 먹이주는 염소가 탈출했었다. ㅋㅋ 너무 웃겼다 진짜. 근데 걔는요 알아서 집으로 들어가더라... 신기. ELD수업에는 브라이언이라는 애가 새로 왔고, 그 베트남 애랑 좀 얘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멕시코 사람이라는데 약간 호날두 닮은... 내 착각인감. 내일 애들한테 얘기해봐야지. 스쿨버스에서는 열에 모르는 애랑 앉았는데 얘가 계속 쳐다보길래 일부러 시선을 돌렸는데 얘가 말 걸어줬다. 험 근데 애 이름이 기억이 안나... 미안. 내일은 걔 옆에 앉던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