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학시간에 친구들을 모아서 안젤리나와 자스민이 게임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돌아가면서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단어를 돌아가면서 말하는데 못 말하면 탈락한다. 정말 재밌었다. ‘This is the game of concentration no repeats..."라고 말하고 나서 단어를 대는 것이다. 되게 재밌었다. 다른 수업시간에는 ’Debate'와 ‘Dialogue'의 차이점을 배우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울에게 왜 중요한가?‘ 라는 줒로 dialogue를 했다. 다들 자신의 의견과 까닭을 조리있게 잘 이야기하였다. 나도 그렇게 얘기하고 싶었다. 선생님은 Dialogue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지도 설명하셨다.
좋은 수업인 것 같다. 선생님은 고등학교나 대학에 가면 이런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될 것이므로 수업을 해야겠다고 하셨다. 멋졌다.
수학시간에 나는 칠판앞에 나가서 문제를 풀기도 하였다. 그리고 안젤리나가 심심하다며 공책을 찢어 먹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놀랐다. 체육시간에는 ‘스위치’게임과 어떠한 게임을 했는데 그 이름을 모른다. 집에 도착해서 우리는 타코를 저녁으로 먹었다. 고기를 잘게 찧은 것이 안에 들어있었다. 저번에 먹었던 타코보다 부드러웠고 참치 맛이 났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새끼 불독과 놀다가 주니어와 농구를 하러 뒷마당에 갔다. 농구골대도 있었다. 집이 정말 너무 넓고 멋진 것 같다. 주니어와 하는 농구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농구를 마치자마자 줄리엣과 트램펄린을 탔다. 한국에도 있냐고 물었다. 오랜만에 타는 트램펄린은 정말 좋았다. 부엌에서 만화를 보다가 하비에르가 멕시코 사탕을 먹어보게 해주었다. 젤리같았다. 맛있었다. 학교 친구들에게 나눠주라고 더 주었다. 내일은 학교마치고 코리안 레스토랑에 간다고 한다 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폰을 받는다 예!!!
여기는 정말 재밌다. Good! 가족, 친구들 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