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피마항공우주 박물관에 갔다. 평소에 비행기나 우주, 과학 등에 관심이 없었지만 피마항공우주 박물관으 미국에서 가장 큰 우주항공 전시장이라고 해서 매우 기대가 됐다. 처음 가서 본 것은 엄청난 크기의 비행기들이었다. 몇 개는 내 맘에 쏙 드는 것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비행기는 세계 2차 대전 때 일본에 핵을 떨어뜨린 비행기였다. 처음 볼 때부터 반짝거리는게 멋졌는데 비행기의 전적을 알고 나서 더욱 멋있었다. 그 후, 집에 있다가 아이스하키를 보러갔다. 한국에서는 아이스하키가 대중적이지 않은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막상 진짜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스포츠의 묘미란 ㅠㅠ 아이스하키 게임도 박진감 넘치고(싸움 구경도하고) 재미있었지만 그 경기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다 같이 투산을 응원하는 그 모습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모든 선수들을 가까이서 봤는데 잘 생긴 선수도 있었다.ㅋㅋㅋ 싸인을 받고 좋아하는 멜로디가 너무 귀여웠다. 한국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아이스하키 게임을 실제로 보게 해준 멜로디 가족들에게 감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