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원에 가서 Lisa, 연서, 나, Amy, 어떤 남자랑 놀았다. 오늘은 좀 사람이 많았다. 놀이터에서 monster를 하고 놀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와서 그만두고 딴 걸 했다. 그 남자애가 자꾸 엽사를 찍었다. 특히 연서ㅋㅋㅋ 몬스터를 하고 있을때 그 남자애가 자꾸 후드의 끈을 먹었다. 연서랑 나는 너무 웃겨서 tasty?하면서 물어보고 남자애는 그렇다고 했다. 그렇게 놀다가 실수로 연서가 끈을 만졌는데 나한테 와서 “야 미쳤다. 이거 완전 액체임.” 이러는 것이다ㅋㅋㅋ 난 너무 웃겨서 혼자 쪼개다가 다시 놀았다. 우리는 숨바꼭질도 했다. 나랑 리사 연서가 숨고 남자애랑 미아가 술래였는데 금방 들켰다. 그래서 우린 죽어라 도망갔다. 미아는 나를 쫓아왔는데 미아가 다리가 아파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난 금방 잡혔을 것이다. 한~~~참 끝에 난 잡혔고 우린 얼음물을 마시고 다시 공원으로 갔다. 걔들은 농구를 하고 있었다. 애기들이랑 같이 하고 있었는데 완전 귀여웠다. 애기가 영어를 쓰는데 매우 웃겼다. 그러다가 계속 남자애가 사진을 찍었고 인스타에 올렸다. 연서는 흑역사 많이 남기고ㅋㅋㅋ 마지막에는 다같이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
저녁에 우리는 아이스크림가게를 갔다. 난 브라우니랑 아이스크림이랑 있는걸 먹었고 너무 달았다. 혀가 마비되는 줄 알았다. 머리가 띵-하게 달았다. 그래도 맛있었다. 거기서 먹다가 아저씨가 아는 분을 만나서 얘기를 하느라 엄청 오래있었다. 우리는 많이 친해져서 같이 미아폰으로 인스타를 보면서 놀았다. 여기는 페북보다 인스타가 더 유명하다. 인스타는 좀 사용하기 힘들다.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그런가 좀 어렵고 뭔소리하는 건지 모르겠다. 미아도 그렇다고 한다. 내리면 똑같은 사진 똑같은 사진 별로 재미없다. ㅋㅋㅋ그래도 여긴 인스타가 더 인기가 많으니깐 앞으로 인스타를 더 많이 할 것같다. 아 한국가기 싫다. 여기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