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야. 현아가 아빠한테 보낸 인사 영상 잘 보았어. 우리 현아 너무 예쁘네. ㅎㅎ
사진을 보니 아이스링크에 가서 스케이트를 탄 거 같네. 우리 현아의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아빠는 기분이 참 좋아. 사실은 오늘 할아버지 모시고 멀리 합천 해인사에 다녀온 후에 낮잠을 잤거든....낮잠자고 일어나서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우리 현아 사진이 제일 위에 있길래 나도 몰래 웃음이 나오네...캐나다의 날씨는 어떤지 궁금해. 이곳은 겨울추위가 꽤 매서워. 오늘도 할아버지랑 1시간 반 정도 해인사 주위를 돌아다녔더니 운전해 오는 동안 너무 졸려서 긴장했거든. ㅎㅎ
같이 지내는 언니 혹은 친구들은 어떤지, 홈스테이 파더 마더는 현아에게 잘 해주는지 이것저것 참 궁금하네. 짧은 시간이지만 캐나다에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지내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영어공부도 많이 하고 오길 바랄께. 이제 할아버지 저녁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