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으로 출발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점점 초조해진다.
한 달도 길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보통 방학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다.
한국에 가면 다시 한국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되고
Emma와 Sam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여기가 너무 좋아서 그리워질 것이다. 아, 감기에 걸렸다. 그런데 약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주말에 비를 맞으면서 밖에서 놀아서인 듯 하다. 다음부터는 좀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