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사비노 캐년에 갔다. 다른 친구들이 홈스테이 거정들도 모두 모였다. 아침에 모든 학생들과 가정들이 모였는데, 보고 싶었던 서연, 아름, 부경(부경이는 학교에서 맨날 만나지만) 를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다. 아침에는 추운데 감기 걸렸는데 춥게 입고 나와서 박소현 선생님께서 춥다고 선생님 잠바를 빌려주셨다(선생님~항상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모인 후 우리는 하이킹을 했다. 걷는 길 주변에는 선인장이 매우 많고 앞에 보면 큰 산이 많고 하늘은 푸르고 날씨도 좋았다. 걷는 곳마다 주변이 너무 예뻤다. 나는 주변이 아름답고 길을 따라 걷는 것이 너무 좋았다.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어딜 가서 찍어도 막 찍어도 사진이 정말 잘 나왔다. 부경이네 가정과 함께 다녀 부경이 파트너와도 조금 친해졌다. 나랑 내 파트너들과 부경이랑 부경이 파트너랑 음아도 듣고 이야기도 하면서 걸으니 좋았다. 부경이 파트너가 선인강의 개수에 따라 나이가 정해지는데 6개가 있으면 그 선인장의 나이는 600살이라고 했다.
정말 신기했다. 가는 길에 아름다운 폭포도 있었다. 위에서 아래로 물줄기가 쏟아져 나왔다. 풍경이 좋았던 사니 노캐년을 다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 전에 보고 싶었던 유림이도 만났다. 너무 좋고 반가웠다. 오래 이야기를 못해서 아쉬웠다. 계속 걸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나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사진에 담으면 걸어서 너무 좋았다.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