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화장을 엄청 열심히 했다. 대학으로 현장학습을 간다고 해서 열심히 했는데 별 필요가 없었다. 2교시 수학 시간 중간에 방송을 해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란아랑 ‘2018 아는 만큼 들리는 노래’에서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을 연구하면서 가서 지루하진 않았다. 대학교에 도착해서 이상한 공연 같은걸 봤는데 재미없었다.
공연중간에 나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시간이 젤 좋았던 것 같다. 애들이랑 간식도 나눠먹으면서 놀았다. 점심만 먹고 돌아왔는데 돌아오는 길에 애들이랑 춤추고 장난치고 노래 부르면서 와서 시간이 빨리 갔다.
학교에 와서는 오늘은 ELD수업을 안하고 파트너 수업을 따라 갔는데 8교시는 거의 끝날 때쯤 가서 거의 한 거 없어 파트너랑 떨어져 있었는데 서로 하트 날리면서 놀았다. 9교시는 이상한 언어 수업 같은 건데 우리나라에서 국어 배우는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이제 일주일 밖에 안 남았다니. 믿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