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원이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 집에 놀러 갔다. 저번에 그쪽 홈스테이 부모님과 매쓰라는 둘째 형과 막내 소피아는 만나봤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덜 떨렸다. 집에 도착하니 집이 엄청 넓어서 놀랐고 형제가 많아서 또 놀랐고 애완동물이 많아서 또 놀랐다. 그 집에서 내가 본 동물만 개 2마리, 고양이 3말리, 새 2마리, 토끼 1마리 였다. 그 중에서 가장 귀여웠던 것은 매쓰 형의 고양이와 소피아의 토끼와 고양이가 가장 귀여웠다. 그리고 하늘이 나를 돕는 것인지 오늘이 목요일 인데도 폰을 받았다. 그래서 정원이랑 게임도 해서 좋았다.
그리고 셋째 형 아담과 비디오 게임을 했다. 처음에는 내가 한판도 않한 레이싱 게임을 했다. 한 5분동안 대충 설명 듣고 하자니 100%내가 질 거라고 예상했다. 근데 내가 이겼다. 그래서 갑자기 정원이 말로는 아담이 가장 잘하는 게임을 들고 왔다고 했다. 근데 아담이 가져온 게임을 내가 잘하는 게임이었다. 그렇게 게임 하는 도중 정원이가 몇 판을 져 주라고 해서 몇 판은 졌다. 그리고 저녁으로 떡볶이를 해 주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좀 매운 것 같으면서 낯설었다. 그렇게 다시 나의 홈스테이 집으로 돌아가 서 침대에 누우니 골아 떨어졌다가 엄마가 보낸 카톡 소리에 다시 일어나 엄마와 톡을 한 뒤 다시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