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출발하기 전에 나는 설렘보다 걱정이 되었다.
그 쪽 음식이 잘 맞을지, 홈스테이도 걱정되고, 학교 다닐 것도 걱정되었다.
버스에 타고 갈 때 친구를 사귀지 못하여 혼자 앉아 왔다ㅠㅠ
그러나 비행기에서 형이랑 친해져 그 형이랑 다녔다.
그리고 종가집은 진짜 너무 맛없었다.
내가 먹은 한식 중 제일 맛없었다.
하지만 종갓집에서 형이랑 친해졌다.
그날 저녁도 종갓집에서 먹어서 실망했다.
여러 관광지에 갔는데 뉴질랜드는 자연환경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마트에서 망고를 사서 먹었는데 싸고 맛이 좋았다.
놀이공원에서 재밌게 노는데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를 강제적으로 탔는데...
다시는 안 타야지라고 다짐했다.
셋째 날은 홈스테이에 들어가는 날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떨리고 긴장되었다.
그러나 가죽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음식도 나랑 잘 맞았다.
학교도 조금 걱정됐지만 조금 지루한 거 빼고는 다 만족했다!
다 더운 거도 빼고.
지금까지는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