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와서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조금 허전했지만
룸메이트와 옆방 동생, 친구, 언니들과 친해져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중국어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비록 몇몇 단어밖에 못 알아들었지만 알찬 시간이었다.
영어시간에는 말하기 위주 수업이었는데 이 또한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주말에 디즈니랜드에 가서 친구들과 놀았는데
다른 곳에 비해 물가가 조금 비쌌던 것만 빼면 정말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도 신나게 타고 디즈니랜드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신데렐라 성이 너무 고퀄리티여서 놀랐고
감명깊게 보고 평소에 좋아하던 '마블' 유니버셜에 들어가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집에 갈 때쯤에는 신데렐라 성 앞에서 불꽃놀이를 하였는데
살면서 보았던 불꽃놀이 중에 가장 화려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백화점에 갔는데 건물이 엄청 넓었고 4층에 승마장이 있어서 신기했다.
돈을 조금 챙겨와서인지 내가 먹을 것을 좋아해서인지 챙겨온 돈을 모두 음식에 사용하였다.
한국으로 가기 며칠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도 열심히 공부하고 놀다가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