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인천공항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무장을 하고 탔다.
13시간의 긴 비행 끝에 대자연의 끝판왕인 뉴질랜드에 도착하였다.
혼자서 공항은 처음이라 떨렸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통과했다.
그런데 짐을 찾는 데 내 가방에 마약 탐지견이 붙어 있는 게 아닌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다행히 무사히 넘어갔지만 그때는 죽는 줄 알았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마운트 이든’으로 갔다.
덥고 힘들었지만 올라가보니 오클랜드의 랜드마크 스카이 타워도 보이고
시내도 보여서 좋았다. ‘마운트 이든’ 분화구는 꽤 깊었다.
마운트 이든 구경을 다 하고 ‘해밀턴 가든’으로 갔다.
해밀턴 가든에 도착할 때 즈음 매우 더워서 걷기가 힘들었다.
처음에는 길을 못 찾아서 당황했는데
나중에 다른 데 가보니까 중국과 열대지역을 테마로 한 정원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렇게 추억을 남기고 종갓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점심에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저녁에는 불고기를 먹었다. 난 맛있게 먹었다.
그 다음으로 호텔에 체크인을 하였다. 그런 대로 괜찮았다.
다음 날, 우리는 ‘rainbow’s end’라는 놀이공원(오클랜드)에 갔다.
우리는 먼저 후룸라이드 비슷한 ‘log flume’을 탔다. 내려갈 때가 제일 스릴 있었다.
그 다음으로 ‘gold rush’라는 미니 롤러코스트 같은 걸 탔다.
재미있기보다는 시원해서 좋았다.
다음으로 롤러코스터나 ‘Invader’ 같은 급이 다른 놀이기구에 감탄을 하고 있었는데
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너무 무서워보였다.
난 360°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 본 적이 없는데...
하지만 호기심이 더 커져 언니와 같이 탔다.
줄이 격하게 줄어들더니 우리 차례가 왔다.
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눈을 뜨면 떨어질 것 같았으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도착했다.
다음으로 ‘Invader’을 탔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근데 사실 나중에는 재미가 들려 그것만 계속 탔다.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호텔에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