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길목의 카페정원, 휴식과 특별한 순간이 빛나는 공간
가든 드 펄 (Garden de pearl)
진양호 길목에서 마주한 보석, 진주(Pearl)를 품은 정원 가든 드 펄.
낮에는 푸른 숲의 안식처로, 밤에는 별빛처럼 빛나는 바다로 변신하며, 당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위한 특별한 쉼터가 되어준다.
진양호의 푸른 물결, 진주를 품은 정원
진주 여행의 시작점, 진양호 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있다.
현대적 건축미가 돋보이는 건물과, 그 앞마당에 보석처럼 펼쳐진 ‘가든 드 펄’. 조경업에 종사하는 아버지를 보며 ‘정원이 있는 공간을 꿈꿨다’ 는 정원사의 오랜 다짐이 담긴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넘어 진주를 찾는 이들에게 ‘쉼표’ 같은 장소가 되어주고 싶다는 바람과 맞닿아 있다.
아버지께 어깨너머로 배운 자연의 아름다움이 이제 아들의 손끝에서 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피어나고 있다.
진주를 품은 이름, 조개를 닮은 정원
"카페 이름인 '드 펄(de Pearl)'은 프랑스어 de 와 영어 pearl 합성어로 '진주로부터(From pearl)'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루프탑에서 정원을 내려다보시면, 동선 자체가 거대한 조개껍데기 모양으로 디자인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개 안에 동그란 조명과 디딤석들을 마치 진주알이 박혀 있는 것처럼 배치했죠.“
‘가든 드 펄’은 그 이름처럼 도시 ‘진주(Jinju)’와 보석 ‘진주(Pearl)’의 의미를 모두 품고 있다.
정원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조개 모양의 산책길과 그 안에 자리한 진주알 같은 조명들은 정원사의 세심한 의도가 빚어낸 한 폭의 그림이다.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귀한 보석을 발견한 듯한 기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정원 곳곳에 스며 있다.
낮의 숲과 - 밤의 바다
가든 드 펄의 매력은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준다는 점에 있다.
"낮의 정원이 숲에 둘러싸인 자연의 느낌이라면, 밤의 정원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화려함과 은은한 분위기를 동시에 가집니다.
저는 밤의 정원이 마치 깊은 바닷속 풍경 같다고 생각해요."
낮에는 푸른 잔디와 주변의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그러나 해가 지고 정원에 조명이 켜지면, 둥근 오브제들은 마치 바닷속 진주처럼 빛을 발하며 공간을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득 채운다.
자연의 시간, 진주의 맛
"저희는 계절의 변화를 메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고구마 라떼를, 겨울에는 수곡의 신선한 딸기로 직접 케이크를 만들죠. 정원의 변화는 저희에게 늘 새로운 영감을 줍니다."
가든 드 펄의 정원은 보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의 메뉴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계절의 흐름에 맞춰 정원이 옷을 갈아입듯, 카페에서는 진주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인다. 정원에서 자연의 시간을 느끼고, 카페에서 진주의 맛을 즐기는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오롯이 이곳만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한다.
모두를 위한 열린 쉼터
"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큰 목표가 있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진주의 아름답고 세련된 첫인상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쉼표'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원사의 바람처럼, 가든 드 펄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탁 트인 잔디밭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연인들은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
한편에는 ‘작은 숲에서 한가로이 거닌다’는 뜻의 ‘소요소림’이라는 조용한 공간을 마련해, 온전한 휴식이 필요한 이들을 배려했다.
앞으로 진주의 마스코트 ‘하모’ 포토존, 겨울의 크리스마스 장식 등으로 지역 사회와 더 가까이 소통하며, 진주의 자랑거리가 되고자 하는 따뜻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원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1번길 24 | 문의전화 | 0507-1346-9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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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1번길 24 | ||
문의전화 | (0507-1346-9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