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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원사 정원
시민들에게 생활 속 정원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교육'에 참여한 시민정원사 교육생들이 만든 정원으로, '월아산(月牙山)'이라는 장소적 명칭에서 비롯된 달의 여러 형태를 연결한 패턴정원입니다. 초승달을 패턴화하여 main garden으로 구성하였고, 후면으로 보름달 모양의 정원을 디자인, 크고 작은 벚꽃모양의 패턴정원 사이사이 연결부에 반달모양의 정원을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벚꽃모양을 토대로 외곽부에 벚꽃문양 정원을 구성하였는데 이는 월아산이 화재로 불탄 후 산림녹화 수종으로 많은 시민들이 벚꽃을 식재하였기 때문에 ‘시민정원사 참여정원’으로 내재된 상징적 의미를 연결하여 담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월아산을 중심으로 향후 국가정원 및 정원문화도시로 지정받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태양광을 배터리로 충전하는 저탄소방식의 소망등을 정원 중심에 요점식재된 굴참나무에 매달아 아름답고 눈부신 야간경관으로 연출하였으며, 진입공간에는 월아산에서 채취한 산석을 사용하여 장식 담장을 쌓아 진입부의 공간감 및 울타리로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