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콜’이라는 이름에 담긴 언덕의 이야기 - 전시·판매 공간이자 휴식처 처음에는 ‘랄라콜린’이라는 이름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새로운 이름을 고민해야 했고, 결과적으로 ‘랄콜’이라는 간결한 단어가 탄생했다. “콜린(Colline)”이 프랑스어로 ‘언덕’을 뜻하듯, 랄콜정원은 언덕 위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
류정의 뜰
땅 위에 그림을 그리다 평생 꽃 없이는 못 살 정도로 꽃을 사랑했던 아내의 오랜 꿈은 남편이라는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비로소 땅 위에 펼쳐졌다. “제 오랜 꿈은 예쁜 정원을 가꾸며 제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것이었어요. 남편이 틈틈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인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
페레그리노
‘페레그리노’ 는 다른 어떤 꽃보다 장미꽃에 집중한 것이 특징인 정원이다. 장미는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피에서 유래된 꽃이며 '은총', '자선', '순교' 를 의미하기도 하며, ‘페레그리노’ 라는 정원 이름이 ‘순례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페레그리노'는 지금까지 방문한 그 어떤 곳보다도 이름부터 꽃의 선정까지 ...
운봉정사 (雲峯精舍)
선조의 터전, 옛 선비의 정신을 품다 "이곳은 제가 태어난 곳이자 우리 선조들께서 대대로 살아오신 터전입니다. 18년 전, 낡은 집을 옛 형태 그대로 복원하면서 이 정원도 함께 가꾸기 시작했지요.“ ‘운봉정사’의 시작은 선조의 유산을 지키고 그 정신을 이어가려는 깊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운봉’은 정원사의 집 어르신...
소석원
투박해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자연의 선물이라면 돌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특히나 돌은 선사시대부터 인간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할 만큼 긴 역사를 지닌 자연의 요소 중 하나이다. 이렇게 긴 시간을 품을 수 있는 돌들처럼 소석원 또한 40여 년의 긴 역사를 지닌 정원...
빈 배엔 달빛만 싣고
"추강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 낚시 드리치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오노라." 학창시절에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월산대군의 시조 중 하나인〈추강에 밤이 드니〉이다. 최정걸 대표는 정원의 이름을 이 시조에서 따서 “빈 배엔 달빛만 싣고”라 지었다고 한다.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내...
송림원(松林園)
겨울 햇살이 은은하게 퍼지던 날, 송림원을 찾았다. 담장 위로 타고 가는 백화등을 보니 하나의 작품이었다. 아담한 정원에는 소나무와 봄을 알리는 매화꽃 나무 정원수들이 가득하며 정원석 또한 운치가 있었다. 마당 한 켠의 작은 비닐하우스 앞에서 마주한 주인 아저씨의 따스한 환대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사람의 온...
Sim`s Gallery
어느 정도의 넓이까지를 정원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무려 2,000평에 달하는 넓이를 가진 심정숙 대표의 정원, ‘Sim`s Gallery & Horseriding’를 보았을 때, 정원이라기보단 초원이나 들판이란 단어가 더 적절해 보였다. 하지만 심 대표는 그리고 명확하게 이 공간이 정원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주변의 산과 어우러지는 빛...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정은주
Layer of Green
신화컨설팅 최원만
월아회원
오픈니스 스튜디오 최재혁
청림월연(淸林月淵)
作家 庭園
작가정원
전문가가 직접 자아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자연 공간에는 작가 각자의 주제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