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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人庭園

개인정원

힐링과 꾸준함의 공간

새뜻정원

내가 치유받았듯, 찾아오는 이들도 그러하길.

꾸준함에서 오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언제나 새롭고 산뜻한, 새뜻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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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관리는 꾸준함이다’ 올해로 벌써 12년을 맞이하는 새뜻정원의 문은숙 대표의 정원 관리 제 1 원칙이다.
터를 잡기 전까지만 해도 논과 밭 뿐이었던,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었던 부지를 여러 사람들과 모여 만든 조합을 통해 구매한 후 현재의 마을에 세 번째로 집을 지어 입주하게 된 것이 새뜻 정원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설계부터 최종 마무리까지, 당시 집을 짓는 모든 과정을 손수 지켜보고 관리한 문은숙 대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사실 마당이 아닌 주방이었다. 기성세대의 주부에게 주방이란 안주인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란 인식이 있었기에, 주부의 개성에 맞게 편리한 주방이 곧 성공적인 집 짓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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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우리 집에 있는 넓은 공터를 좀 꾸며보면 어떻겠느냐’는 남편은, 몇 년간 화초, 묘목, 바위 등을 어딘에선가 가져와 놓거나 심었고, 휑하던 마당이 점점 꽃과 나무들로 채워지며 정원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며 문은숙 대표는 비로소 ‘내가 정원을 직접 꾸미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남편이 가져온 꽃과 묘목들 대부분이 종자 나눔 온라인 카페에서의 나눔이나 공동구매란 것을 안 문은숙 대표는, 이후 남편 대신 카페 활동을 하면서 꽃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넓히며 나눔을 주고받았고, 잔디를 심었던 공간이 점점 멋진 화단으로 바뀌어가면서 본격적인 정원 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주방 사랑이 전부였던 주부 문은숙 대표는, 자신이 어느 새 남편보다도 정원 관리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면서 자신도 이렇게 정원을 사랑하는 ‘가드너’가 될 줄 몰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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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숙 대표는 꽃을 가꾸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몇 년 전에 25년 지기 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두 부부 모두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정원의 풀을 뽑고 꽃을 가꾸는 동안에는 잡념이 사라져서 그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었고, 계절이 돌아오면 시든 꽃이 다시 피어나듯 마음의 아픔도 점차 치유 되어 일상을 되찾았다고.

정원의 이름이 ‘새뜻’인 것도 이것이 유래란다. 언제나 새롭고 산뜻한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성실하며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을 담았다는 것이 문은숙 대표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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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함께 차를 마시는 친구들과 공유하던 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일반인과도 함께 누리고 싶어 정원을 오픈했다는 문은숙 대표. 앞으로도 새뜻정원이 문 대표의 성실함이 바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기원해 본다.

정원 주소경남 진주시 금산면 전원마을길28 문의전화010-2741-5800
정원 주소경남 진주시 금산면 전원마을길28
문의전화(010-2741-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