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권 일기는 울산지방에 거주하였던 심원권(1850-1933)이 1870년부터 1933년까지 거의 매일 쓴 일기로서 특히 5일에서 10일 간격으로 쌀값을 비롯한 각종 물가가 규칙적
심원권 일기는 울산지방에 거주하였던 심원권(1850-1933)이 1870년부터 1933년까지 거의 매일 쓴 일기로서 특히 5일에서 10일 간격으로 쌀값을 비롯한 각종 물가가 규칙적으로 장기적으로 제시된 점에서 현존하는 물가사 자료 중에서 가장 규칙적인 통계를 제공하는 자료이다. 물가 외에도 기후, 농업, 의례, 관청 출입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도 제공하고 있는 당시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므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