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단은 과거 농경사회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나라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는 곳임 .조선 초 태종은 전국의 부․목․군
사직단은 과거 농경사회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나라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는 곳임 .조선 초 태종은 전국의 부․목․군․현의 행정단위마다 사직단을 세우고 봄과 가을에 사직제를 거행하라는 명을 내렸고 이후 지방에 단을 설치하고 중요 제례시설로 관리하였으나 1908년 통감부의 칙령으로 제사에 관한 시설 대부분이 철폐되었음. 대부분의 사직단이 개발 등으로 인해 훼손되어 없어졌으나 진주 사직단은 제단, 담장, 출입시설 등이 남아있는 몇 안되는 중요한 유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