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소실된 것을 조선조(朝鮮朝) 선조, 광해년간에 중창(重創) 하였으나 조선말(朝鮮末) 포우대사(布雨大師)가 다시 대웅전을 비롯하여 사찰 부속건물들을 중수하였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소실된 것을 조선조(朝鮮朝) 선조, 광해년간에 중창(重創) 하였으나 조선말(朝鮮末) 포우대사(布雨大師)가 다시 대웅전을 비롯하여 사찰 부속건물들을 중수하였다.
업경전(業鏡殿)은 보통 명부전(冥府殿),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불리며,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본존(本尊)으로 하고 중생(衆生)들이 생전(生前)에 쌓은 업(業)을 사후(死後)에 심판하는 10명의 명부왕(冥府王)이 모셔져 있고 수호신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상이 문의 좌우에 서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이익공계(二翼拱系) 오량구조(五樑構造) 건물이며, 천정은 우물천정으로 중도리 밑을 경계로 3단으로 구성되어 건물의 단순한 외관에 비해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고 바닥은 자귀로 마감질된 우물마루로 오랜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고식(古式)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