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 작성일
- 2021-09-27 23:53:44
- 작성자
-
지○○
- 조회수 :
- 317
남자친구랑 연애하는데 애정결핍인거같아요.. 장거리 연애인데 매일, 제가 원할 때 특히나 밤에 전화를 못하면 불안하고 마음이 안 좋아요. 그러면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위로해주는데 저는 이게 저희 연애에 안좋은 영향 끼치는 거 아니까 안 그러고 싶은데 괜찮은 척 하면 얘가 알아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으니 너무 힘들어요.. 저는 부모님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자랐는데 제가 왜 남자친구만 사귀면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상담을 받고싶은데 제가 직장인이라 평일 상담이 안돼요..
[답변] 답변드립니다.
- 작성일
- 2021-09-30 13:39:13
- 작성자
- 치매정책과
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거리 연애 중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도 있다보니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지만, 그래도 연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마음을 키워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거리 연애의 장점도 분명 있지 않을까요?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어디든 장,단점이 있으니 장점도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희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이나, 마음이 힘든 일이 있으면 주말, 야간에는 1577-0199로 전화를 하시면 전화 상담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통화료는 발신자 부담입니다.
저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연계하여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14:00-16:00), 금요일 오전(10:00-12:00)에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담은 일회기 상담으로 1인당 30분 내외이며, 추가적인 진료나 상담이 필요시 의뢰서 발급 및 병원을 연계해 드리고 있습니다. 상담료는 무료이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병원 기록은 남지 않아 부담 없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전에 정신과적인 전문상담이 필요한 진주 시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꼭 하셔야 상담이 가능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료기관이 아니기에 약물 처방이 되지 않으며 약물치료 및 지속적인 상담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마음의 위험신호가 느껴질 때 상담할 수 있는 기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희망의 전화 12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답변자 : 치매정신건강과장 곽향련
자문의 :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소진
담당자 :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