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당(雲水堂)은 운수당 하 윤(河 潤:1452~1500)을 모신 재실이다.
재실의 구조는 정면에 운수당〔일명:영모재〕을 두고 좌측에는 집안의 사랑채이던 망추정을 옮겨 세우고
운수당(雲水堂)은 운수당 하 윤(河 潤:1452~1500)을 모신 재실이다.
재실의 구조는 정면에 운수당〔일명:영모재〕을 두고 좌측에는 집안의 사랑채이던 망추정을 옮겨 세우고 재실의 정면으로 문을 설치하였다.
재실인 운수당은 중앙의 어칸방을 돌출시켜서 제를 지낼 때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좌우협칸에도 방을 설치하여 참례자나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당초부터 제사를 염두에 두고 지은 재실 건축물이라는 점과 겹집형식으로 평면의 확장을 볼 수 있는 점 등이 조선후기의 건축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