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영남유학의 대표적 인물인 송정 하수일은 남명 조식의 문인으로 영남제일의 누각인 촉석루 기문을 지을 정도로 문명이 드러난 인물이다.
수곡면 사곡에 소재한 송정종택에
조선중기 영남유학의 대표적 인물인 송정 하수일은 남명 조식의 문인으로 영남제일의 누각인 촉석루 기문을 지을 정도로 문명이 드러난 인물이다.
수곡면 사곡에 소재한 송정종택에 소장 되어 있는 고문서는 108점으로 분재기, 소송입안, 호구단자, 토지매매문서, 소지, 등장, 품목류, 완문, 절목, 전령·제음, 초사·수기, 위장·만장·제문, 차첩·교지 등 문서의 종류가 다양할 뿐아니라 분재기의 경우 3점이 있는데 임진왜란을 중심으로 3대에 걸쳐 연이어 분재기가 소장되어 있는 극히 드문 경우로 사회사적인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으며 차첩과 노비소송관련 문서도 보기 드문 고문서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