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산성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이 산성은 진주시 대곡면 대곡리 송대산의 두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이 송대산성에 대해서 문헌 및 고지도에 나타난 기록을 살펴보면
송대산성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이 산성은 진주시 대곡면 대곡리 송대산의 두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이 송대산성에 대해서 문헌 및 고지도에 나타난 기록을 살펴보면
● 경상도좌우주군총도(慶尙道左右州郡總圖) - 숙종년간
● 동여도(東輿圖) - 18C후반(김정호)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경상도 진주목 - 1445년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경상도 진주목 고적조- 1530년
●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경상도 진주목 고적조 - 1650년
●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 진주진 진주목 - 18세기
● 여도비지(輿圖備志) 경상도 진주목 성지 - 19세기
● 대동지지(大東地志) 경상도 진주 - 19세기
● 진양지(晋陽誌) 고적 - 1895년
등에서 송대산성에 관한 기록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진주 전 송대산성 추정 동문지 및 건물지 발굴조사결과 약보고」(2007. 3:(재)경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하면 체성의 축조형태와 출토기와편 등을 통하여 살펴보면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성문을 계곡이 아닌 구릉부의 정상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조사되었다.
문헌자료와 발굴을 통하여 살펴보면 송대산성은 고려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전기까지 산성으로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여지며, 용도는 농성으로 활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설물로는 문지, 건물지, 우물, 치성 등이 있고 토석혼축의 산성으로 파악되었다. 축조시기와 사용시기 등을 감안하면 고려시대 경남지역의 산성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