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말이나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으로, 탑의 높이는 2.1m이다. 옥신(屋身)의 괴임은 이단, 지붕돌의 주름은 삼단으로서 기단부 양면은 양우주(兩隅柱)와
신라시대 말이나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으로, 탑의 높이는 2.1m이다. 옥신(屋身)의 괴임은 이단, 지붕돌의 주름은 삼단으로서 기단부 양면은 양우주(兩隅柱)와 탱주(撑柱) 두 개를 조각하였다. 상륜부(相輪部)의 보주(寶株)는 제작될 당시의 것이 아닌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 말 고려 초의 석탑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