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표석은 천태산(미상) 마구할머니가 진주성을 쌓기 위해 바위 3개(1개는 머리에 이고, 1개는 지팡이로 짚고, 1개는 치마에 담음)을 가져오다가 현 위치에서 진주성이 완성되었다는
이 표석은 천태산(미상) 마구할머니가 진주성을 쌓기 위해 바위 3개(1개는 머리에 이고, 1개는 지팡이로 짚고, 1개는 치마에 담음)을 가져오다가 현 위치에서 진주성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팡이로 짚고 오던 바위를 현 위치에 심어 이곳에 서있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앞면에 “晋州 北拒 二十里”(진주북거이십리)라는 글귀가 있어 한양(漢陽)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석(里程標石)임을 알 수 있으며 진주를 거쳐 한양으로 올라가는 길이 옛날에는 이 길이었음을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