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었으며 주로 부녀자들의 소장품으로 사용되어 왔다. 칼날은 정성을 쏟아 수없이 불에 달구어 단단하게 하고 칼자국과 칼집은 금, 은, 옥 등으로 장식을 더하였다.
은장도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금속공예품이다.
은장도는 지금에 와서 단순한 장식용으로만 사용되지만 조선후기까지만 해도 규방부인에게는 정절을, 고관에게는 음식의 독으로부터 목숨을 지켜주던 도구였다.
은장도는 칼을 차는 사람에 따라서 패도(佩刀, 남자용), 낭도(囊刀, 중년부인), 장도(莊刀, 아가씨용)로 불리웠는데, 진주의 은장도는 1969년 울산(울산병영은 예로부터 철의 생산지로 무기를 많이 제작했다.)에서 진주에 온 임차출(경상남도무형문화재)씨로부터 계승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구에 따라 보강조치를 덧 대놓은 금속제품인 장석은 목조가구의 기능적 역할과 보강조치에 따라 장식적인 효과를 유도하여 가구의 전체적 조형미를 좀 더 짜임새 있게 하고 힘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장석의 소재로는 백동 황동 무쇠〔거멍쇠〕 등이 주로 사용되며 장석의 종류는 꾸밈장석, 경첩, 고리, 자물쇠, 앞바탕, 감잡이, 귀잡이 등이며 제작기법에 있어서도 조이질, 누름질, 투각, 상감 등 다양하다.
장석의 종류는 앞바탕, 경첩, 들쇠·감잡이, 귀잡이, 광두정, 꾸밈장석, 자물통·열쇠로 분류된다.
진주지역은 현재 전국 최대의 전통목가구 생산지로 이름나 있어 가구장석 제작도 활발하다.
두석장은 전통가구의 견고성과 꾸밈을 위해 사용되는 장석을 제작하는 전통공예 기능을 가진 장인(匠人) 일컫는 말로 조선시대 후기 목가구 제작이 성행하면서 아울러 발달하였다.
장석 제작 기능은 두석장 배정식(사망)에게서 기능보유자 정한열 씨에 이어지고 있다.
연번 | 생산업체 | 대표자 |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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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장도장 전수교육관 | 임장식 | 진주시 남강로1번길 76(판문동) |
2 | 전종실아트 | 전종실 | 진주시 강남로 171(칠암동) |
3 | 고전장석 | 정태교 | 진주시 진주대로 1035 지하 C-6(대안동, 중앙지하도상가) |
4 | 전수교육관 | 강병주 | 진주시 남강로 1번길 76(판문동) |
5 | 쇠모루 | 박경환 | 진주시 진주대로 1032번길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