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AIDS)란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로,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리 몸 안에서 외부의 감염을 막아주는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정상인들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각종 감염병이나 암 등이 유발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에이즈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병이 아니라 사는 동안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의해 인체의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병이라 하여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985년 첫 HIV감염인이 보고된 이후 매년 신규 감염인이 확인되어 2010년 말까지 내국인 중에서 HIV 감염이 확인된 누적 감염인수는 7,656명이다. 2010년 신규 감염인 773명의 역학적 특성을 보면 남자가 723명, 여자가 50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4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208명(26.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83명(23.7%), 20대 150명(19.4%) 순이다. 누적감염인(7,656명) 중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진 6,213명 중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6,158명(99.1%)으로 보고되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주요 감염경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에이즈 증상을 제외하고,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므로 검사를 하여야만 에이즈에 감염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이즈바이러스(HIV)는 감염인의 체액(혈액, 정액, 질분비물, 모유)을 통해 감염됩니다. 이런 체액을 통해 HIV에 감염되는 주된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염위험에 노출되고 나서 12주 이후에 전국 보건소나 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익명, 무료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결과는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음성은 HIV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첫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더라도 에이즈감염의 가능성이 의심스럽게 생각될 때에는 3개월 후에 재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성은 HIV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말하며, 처음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바로 판정하지 않고 총 3회에 걸쳐 HIV감염여부를 최종 판단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는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의 하나입니다.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수명만큼 건강한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용자는 근로자가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대우를 할 수 없으며, 성매매 등과 같은 행위를 통해 에이즈 전파가 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감염인의 건강상태가 허락한다면 어떤 직업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