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장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불면증이다. 불면증은 인생동안 한 두 번은 누구나 고행한 과거력을 갖고 있다.
충분한 수면은 중추신경계의 활성화, 에너지의 저장, 체온조절, 감각이 뇌로부터 기억의 삭제 기능 등이 있어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생체 리듬이다. 따라서 불충분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불면증은 수면의 시작과 유지가 힘든 것으로 일과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지속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조사를 보면 10명 중 1~2명 정도(17%)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니 매우 흔한 증상이다.
특별한 일이나 여행 등으로 며칠간 못 잔 경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나중에 수면을 보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번 못잔 뒤 계속 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며칠간 안전한 약을 복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불면증이 만성적으로 오는 경우는 일상생활과 건강에 많은 지장을 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한다.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할 경우에는 신체에 부담을 주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서가 불안정해지며 만사에 의욕이 없어진다.
또한 위험한 졸음운전을 할 수 있다.
신체적 질환 및 정신적 질환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정확한 치료를 시행한다.
불면의 시기를 판단하여 수면 유도, 유지에 필요한 약물을 적절히 투여한다. 그러나 수면제는 3-4주 정도만 효과가 있으며 이후에는 약의 효과가 떨어져 용량의 증가나 대체약물이 필요하다.
성격이나 불면의 원인에 따라 이완요법, 명상, 탈감작법 등이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