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찾아가는 선비문화교실 강사교육

  진주문화원(김길수)은 ‘2019 찾아가는 선비문화교실’ 운영을 위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주최, 진주문화원·진주문화사랑모임 주관으로 한국선비문화원 강당(3층)에서 강사교육을 실시하였다.
  선비문화교실은 ‘경남정신·시대정신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남명 조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진주·산청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서부경남 남명TF팀을 구성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려는 것이다.
  진주교육지원청에서는 남명선비문화교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아 진주남중, 경상사대부고 등 13개 중·고등학교에서 남명 조식선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조식은 조선 중기에 살았던 선비다. 그의 행동은 사림의 모범이 된 교육자였고, 사상적으로는 일가를 이룬 철학자였으며, 남긴 글에서는 예리함이 번뜩이는 학자, 고통 받는 백성을 생각하며 눈물짓는 지성인, 외적의 침탈을 보고 분개하여 기상을 세운 애국자였기에 지금의 학생들에게 실천적 학문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기에 좋은 스승으로 추앙받아 마땅한 선비이다.
  이번 선비문화교실은 4월 17일 진주남중학교를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경남자동차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2019. 4. 12. 시민명예기자 박용수(평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