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농협-순천농협 자매결연식, 상생의 길 모색

수곡농협(조합장 문병호)과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지난 7월 23일, 수곡농협 임직원과 대의원, 그리고 영농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농협에서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영·호남 화합과 도·농 농협의 상생에 뜻을 모은 것으로, 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후 조합장들의 임기가 시작된 이후 6월부터 두 농협 간 자매결연에 대한 세부사항을 협의하여 이뤄진 것이다.

수곡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으로서 시설딸기가 주 산업이며, 순천농협은 순천시에 통합된 농협으로서 도시형 농협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식으로 두 농협은 상호 업무교류와 협력을 통해 영·호남 화합에 이바지하고 농산물 판매처를 확충하는 등 도·농 농협간의 상생을 통해 농촌과 농민, 농협의 발전에 함께 힘 쓸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이날에는 조합원 역량강화교육도 실시됐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과 농협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민과 농협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수곡농협 조합원들은 이번 수곡농협과 순천농협의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두 농협이 상호 업무협조하여 농협과 농촌 그리고 농민들의 생활향상과 농협의 발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9.07.31. 김동식 명예기자(수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