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고 총동창회 일신 나이스맘, 음악 봉사 활동
음악으로 따뜻한 사랑 전하고 싶어

지난 8일 진주여고 총동창회 일신나이스 맘 밴드 팀이 진주 노인요양병원에서 어르신들에게 음악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에는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 환자 중에서도 거동이 가능한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신 나이스맘은 이날 음악 봉사 활동을 위해 두 달 동안이나 열심히 연습을 해왔다. 음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요양병원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온 것이다.

이날 참여한 팀원들은 “뜨거운 불볕더위에 악기를 나르느라 고생을 많았지만, 어르신들이 손뼉을 치며 행복해 하시고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신나이스 맘 김태연 단장은 “더운 날씨에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어르신들의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좀 더 자주 봉사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나이스 맘은 진주여고를 총동창생들로 구성된 밴드 팀으로서 매주 모여서 재능을 키우며 연습을 하고 있으며, 각종 밴드 경연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19. 08. 12. 옥순영 명예기자(상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