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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변 고수부지 갯버들에 정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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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20
기자 :
곽수동 시민명예기자
조회 :
71

남강변 고수부지 갯버들에 정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갯버들은 흐르는 물의 가장자리인 갯가에 잘 자라므로 갯버들이라 하며 작은 가지들에는 솜털이 많이 나와 있다고 솜털버들’, 이른 봄에 피는 그 꽃이 하얗게 보이고 솜털모양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그 이름을 버들강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갯버들은 한국, 일본, 중국, 만주 등에 분포 한다고 하며, 갯버들은 은행나무처럼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피어 수정이 된 후, 씨앗은 솜털을 달고 날아가거나 떠내려가 새로운 곳에서 발아하여 새로운 갯버들이 자라게 된다. 갯버들은 긴 겨울이 가고, 봄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는 봄의 전령사로 여겨져 왔고, 봄이 되면 꽃집에서 꽃꽂이 재료로 판매하고 있는데, 가정에 봄 향기를 전달해주는 꽃꽂이 재료로 많이 이용되기에 3월의 나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남강변 자전거도로 주변 둔치에는 어디서나 무질서하게 갯버들이 자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진주교에서 진양교 간의 자전거도로 변에는 여러해 전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심고 전지를 하며 가꾸어 조경수와 가로수 몫을 하며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그러나 진양교 아래쪽에서 부터 고수부지에는 갯버들이 무질서 하게 많이 나서 자라고 숲을 이루고 있으며 해마다 여름 홍수 때 떠내려가던 나뭇가지나 생활 쓰레기 들이 나무에 걸려 일 년 내내 지저분하고 흉하게 보이고 있다. 이렇게 지저분하고 무질서 하게 형성되어 있으나 베어제거하거나 전지를 한 예가 없이 해마다 지나온 것 같다.

아마 지난 2월 말부터 진주시에서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나무를 속아 베어내고 전지를 하며 대대적으로 갯버들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칠암동쪽 고수부지는 작업이 완료되어 시원하게 정비된 것 같고, 근일에는 도동 신무림제지 건너편 고수부지에서 포크레인 4~5대와 20여명의 인부가 동원되어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2020.03.12. 시민명예기자 곽수동(가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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