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행정동우회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진주시 행정동우회(회장 김성봉)는 2024년 2월 27일 진주시 신안동 갑을가든 2층에서 동우 회원 원로회원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이·취임 행사를 개최하였다.

 회의순서 1부에서는 이종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전진열 감사의 감사보고와 2023년도 사업추진 실적 보고,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의결하였으며, 행정동우회장이. 취임식도 가졌다.

 김성봉 행정 동우회장은 "지난 4년간 역임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함께해주신 동우회 여러분! 특히 산불 예방 및 환경정화 활동과 진주 축제 홍보, 노(老) 노(老) 교육인 스마트폰 1대 1교육을 통하여 많은 일들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임 김영도 회장은 "전임 회장과 동우회 여러분들이 이룩해놓은 업적의 터전 위에 더욱더 내실이 있게 추진하여 동우회의 친목 도모와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동우 회원의 많은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진주시가 이룩한 많은 업적이 있었지만, 2023년 말 문화도시 선정 성과로 국·도비 확보와 올해 초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로 사천시에 임시청사가 들어서고 진주시는 수십 개의 관련 사업체가 생겨날 것이며, 진주시가 초소형 인공위성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쏘아 올린 실적을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 날아다니는 자동차 시대를 열 수 있는 소재 부품 센터를 확보하여 2030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장과 직원의 힘뿐 아니라 시·도의원 선배 동우 회원님의 성원이 있어야 가능함을 강조했다.

 진주시 행정동우회는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으로 1995년 새롭게 태어나 올해로 30년의 긴 세월을 지내오면서 퇴직한 공직자들이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궁극적으로 시정 발전과 지역 사회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역대 동우회장을 역임한 제1대 故서종수 옹, 손점섭, 조동규, 정상노, 김성봉 회장이 맡아오면서 열심히 헌신 봉사해 왔다. 

 손점섭 고문은 "행정동우회 안에서 후배가 선배를 모셔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이제는 세월이 흐른 만큼 동우회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고 하면서 "선배가 후배를 배려하면서 진주시정과 동우회 발전을 위해서 동참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제2부 행사는 준비된 오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다 함께 식사를 나누면서 서로의 소식과 우정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행사를 모두 마쳤다.

2024년 2월 27일 시민명예기자 이고영(상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