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진주시가 당분간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각종 행사와 모임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참석인원도 제한해
코로나19 방지 조치가 확신될 때만
허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와
스포츠 경기 등은
무기한 연기 조치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INT] 조규일 / 진주시장
"이번 수도권 발 코로나19는 지난 2, 3월 대구·경북 때보다 감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도 빠른 변종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은 무증상 혹은 경증 감염자가 누적돼 있어 방심하다간 어디서든, 누구라도 확진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