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진주 재조명 미니다큐 잇다 시리즈 - 성계옥
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천년 역사를 가진 검무 중에서도,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된 궁중무용, 진주검무.
진주검무라는 전통예술이 현대로 건너오기까지
진주에는, 운창 성계옥이 있었다.
젊은 날 우연히 접한 진주검무에 반해 평생을 진주검무와 교방무용에 바친 운창 성계옥.
1977년, 수소문 끝에 찾아낸 ‘교방가요’ 책을 바탕으로 논개제의 전신, 의암별제를 복원하는데 일생을 쏟는다.
Q 내가 기억하는 성계옥 선생은
“운창 성계옥 선생은 언제나 ‘겉옷보다 속옷이 중요하다’ 말할 정도로 춤과 예술을 대하는 진심 어린 자세를 강조하던 스승이었습니다.”
Q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등을 오늘날 이어오기까지, 성계옥 선생의 역할은
“(운창 성계옥은) 그 자체로 국가무형문화재이기도 하지만 진주검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해야 할까요? 타고난 열정과 애향심으로 진주검무를 우뚝 서게 한 사람이지요.”
춤으로 문화를 잇고 예향 진주를 일으키고자 했던, 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 운창 성계옥을 기억합니다. 이 캠페인은 문화의 맥이 살아 숨쉬는, 진주시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