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요즘 계속되고 있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민방위경보시설을 이용하여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비상사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운영 중이던 민방위 경보시설을 2003년부터 현대화 사업을 하면서 원격으로 사이렌 경보음 송출뿐만 아니라 진주시 민방위경보분배소에서 시내지역에 설치된 수신단말을 통하여 방송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함으로써 민방위 사태 외 자연재해(산불, 태풍, 집중호우 등)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 또는 발생시에 재난경보 및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4월18일부터 5월15일까지 매일 2회 경보통제실에서 원격으로 12개 수신단말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함으로써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