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2월23일부터 24일 2일간 겨울방학시작과 동시에 엄마와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 60여명이 모여 겨울방학 추억 만들기에 한창이다.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자녀가 함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숨쉬고 있는 청동기 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두부체험, 도자기 체험, 염색체험 등 우리문화체험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가족과 행복을 나눌 케익과 떡을 직접 만드는 등 다문화가정의 솜씨를 맘껏 뽐내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엄마와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음식체험을 통한 충만한 기쁨과 즐거움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지원을 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상대동에 거주하는 4학년 강혜진 학생은 “오늘 만든 케익과 떡으로 가족들이 모여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요 내년에는 공부 열심히 할 거라고 말할 거예요”라고 웃음 지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자리 잡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단계별 언어발달 진단 및 평가를 통한 언어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하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 언어 지원을 위한 “엄마 나라 말 배우기 교실” 프로그램 개설할 예정이다.
가정복지과(☎749-2326)
(과장 김용기 여성정책담당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