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체육회(회장 정영석)는 지난 한 해의 결산과 체육인의 단합을 도모하며, 2010년 새해를 설계하는 『2009 체육인의 밤』행사를 28일 오후 7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 체육회장인 정영석 진주시장, 김백용 시의회의장, 임봉현 진주교육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체육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체육인의 단합을 결의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48회 도민체전, 제90회 전국체전,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진주를 빛낸 선수, 지도자, 가맹경기단체회장, 체육발전 유공자 등 63명이 진주시체육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도민체전과 동계전지훈련, 각종 대회 개최시 진주를 찾은 선수단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남서부지회장 이상길 등 7명에게는 감사패가, 진주시 배구협회장 황승규 등 가맹경기단체회장 11명에게 공로패가 수여 되었다.
이날 결의문 낭독에서는 “체전 개최도시 체육인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으로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여 성공적 개최에 앞장서 나아간다 ”는 굳은 의지를 결의하였다.
진주시 체육회로서는 2009년이 지난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한 해였다. 7년 만에 개최한 도민체전의 완벽한 대회 운영과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국제규격의 실내체육관 건립으로 이루어진 프로배구 최강전, 2009 추석장사씨름대회 등 전국적인 대회 개최로 스포츠명문도시의 명성을 되찾은 한 해였다.
또한, 제91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진주종합경기장 등 체육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지는 2010년은 진주가 엘리트체육 최고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발전 유공 수상자를 비롯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D-300일 카운트다운 조형물 제막식을 계기로 제91회 전국체전의 서막이 오른 만큼,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인을 비롯한 35만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