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8일 오후 4시 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기호 진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 70여명과 함께 겨울 진주캠프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조기호 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장래의 진주시민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진주에 더 많은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행사는 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주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주성, 청동기문화박물관, 수목원과 통영요트체험, 고성 공룡박물관 등 경남도내 일원을 두루 탐방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동화사업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지역이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여 지금까지 모두 7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정서적인 친밀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혁신도시건설은 지구내 종합경기장 건립이 74%의 공정과 함께 전체 공정률이 약 30%로 전국에서 2번째로 빠른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