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일 앞으로 다가온 제91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27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10월 축제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체전의 최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창희 시장이 직접 주재하여 10월 축제와 전국체전 추진 실시부별로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진주시는 제91회 전국체전을 체전사상 최고의 문화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전 행정력을 집중 해 왔다. 지난 8월 진주종합경기장과 남가람체육공원을 준공하였으며 지난 18일에는 마라톤 구간의 공인을 완료하였고, 그 외 전국체전의 경기장으로 사용될 14개 경기장의 시설정비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또한 전국체전의 선수단 지정 숙소계약도 마쳤다.
이제부터는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이 관건으로 남았다. 이를 위하여 지난 9월 16일~17일 양일간 임시반상회를 개최하여 10월 축제와 체전기간 동안 승용차 운행 안하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꽃탑, 아치, 홍보탑 등 전국체전을 알리는 대형 홍보물을 주 경기장과 시 관문, 주요시가지에 설치하여 축제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주종합경기장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전반적인 체전의 진행상황을 점검하여 ‘안전체전’, ‘문화체전’으로 체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창희 시장은 마무리 말을 통해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문화체전으로 진주역사상 가장 큰 행사를 앞두고 있으므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숙박시설 제공,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