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주민자치 관계자들의 최대 축제인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29일 오전 10시 진주실내체육관과 진주시청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었다.
29일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소재)에서 67개 사례전시관과 각종 체험부스의 개관식이 거행되었으며, 이날 개관식에는 최두영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기획관을 비롯하여 이창희 진주시장, 공동주최 기관인 박홍순 열린사회시민연합 대표, 박수열 박람회추진위원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오후 7시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식전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 다음 35만 진주시민을 대표하여 이창희 진주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구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두행 진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함께 전국의 주민자치 관계자와 3000여명의 진주시민이 참여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후 장윤정ㆍ박현빈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출범 10주년 맞는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근린자치!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주민자치의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진주실내체육관 전시관에는 219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우수사례를 출품하여 예비 심사결과 56개 주민자치센터와 11개 기초자치단체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또한 진주시청 시민 홀 등 회의실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출범 10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일본과 선진국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근린자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는 학술행사가 개최 된다.
그리고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배출된 전국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경연대회, 경상남도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및 진주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며, 진주시 주민자치센터 홍보 전시관, 진주시 우수기업 및 토산품 전시관이 운영되어 진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10월 1일까지 제공하게 된다.